마르크스와 장자의 심리학 마르크스 + 장자 철학 · 누구나 본래 온전하다

자기와 심리학 시리즈

침체와 괴로움을 받아들이기: 자신을 공격하지 않고, ‘알아차림’을 강요하지 않기

침체와 괴로움을 받아들이기: 자신을 공격하지 않고, 억지로 “알아차리려” 하지 않기

침체와 괴로움을 받아들이기: 자신을 공격하지 않고, 억지로 “알아차리려” 하지 않기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지금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다.
지금 알아차리지 못할 때도 있다.
지금 알아차릴 수 있을 때도 있다.
알아차림은 내가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알아차릴 때면 멈춰야 할 행동들을 멈추게 된다. 예를 들어 애쓰거나 자신을 강요하는 일, 휴대폰을 만지는 일 등을 멈추면서 악순환을 끊는다.
그런 다음 지금 해야 할 일을 한다. 대개는 쉬는 일이다. 그러면 알아차리는 힘이 더 좋아지고, 선순환이 이루어진다.
에너지를 자신을 돌보는 데, 자신의 능력과 에너지에 쏟는다. 에너지의 선순환이다.
일본의 모리타 요법: 고통은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기고, 지금 해야 할 일을 한다.
내가 고통스럽고 괴로울 때면(어떤 종류의 부정적인 상태이든), 나는 그저 고통스럽고 괴로울 뿐이다. 알아차릴 힘도, 스스로 괴로움에서 벗어날 힘도 없다.
내가 나아진 점과 깨달은 점은, 어떤 상태에서는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1. 나는 내가 괴로워하도록 허용하며, 괴롭다는 이유로 나 자신을 공격하지 않는다(미루는 버릇, 조급함, 끈기 부족 등).
  2. 나는 내 괴로움을 기록한다. 그 괴로움은 누군가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누그러지며, 나중에 일기를 읽으며 나 자신에게 공감할 수도 있다.
  3. 나는 괴로움이 지나가고 평온이 돌아오리라는 것을 안다. (앞선 글 「고통에서 평온으로 돌아가는가, 아니면 평온에서 고통으로 돌아가는가」)

3.19 사람이 곤경에 처해 바닥을 헤맬 때는, 당연히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이 잘못되었다고 느끼기 쉽다.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 부분은 더더욱 잘못에 잘못을 더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시간의 범위를 길게 잡으면 어떨까? 이른바 잘못이라는 것들이 꼭 잘못인 것은 아니다.
자신을 긴 안목으로 대해야 한다.
그리고 이 들고양이처럼, 살아남는다는 것은 본래 야생의 일이다. 살아남고 존재하는 데는 설명이 필요 없으며, 좋은지 나쁜지 옳은지 그른지를 남이 판단할 필요도 없다.